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 공연장 부족 문제 심화...일본에선 K팝 공연 취소 빈번"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7:25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7: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콘진원, 27일까지 '뮤콘 2024'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4, 韓·日 대중음악 공연산업 현황 발표
日 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 "K팝 공연 취소 재발 방지 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로 13회를 맞는 '뮤콘 2024'에서 음악·엔터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공연장 부족 사태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짚었다.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유콘 2024'가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뮤콘'은 글로벌 음악산업계 네트워크 구축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내 뮤지션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콘 2024' 스페셜 세션에 참석한 고기호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장현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 시미즈 나오키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 신원규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나가이 노부히로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왼쪽부터) [사진=콘진원] 2024.09.24 alice09@newspim.com

'뮤콘 2024'에서는 K팝 유망주 및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만드는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와 ▲음악 및 엔터 산업계 전문가들의 오픈세션 및 워크숍 ▲국내외 음악/엔터 기업 및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미팅과 믹서(네트워킹) 등 B2B부터 B2C까지 음악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오픈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 B2B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홍대 공연장 일대에서는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 B2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스페셜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중음악 공연산업 현황'을 주제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및 주식회사 인넥스스트트렌드 총괄이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신원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및 주식회사 플랙스앤코 대표이사와 장현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 나가이 노부히오와 시미즈 나오키 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ACPC)상무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고 부회장은 "이날 자리에서는 한국과 일본 대중음악시장에서 양국 공연산업 현황과 기후가 많이 더워지고 변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공연계의 변화와 방법에 대한 모색에 대해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장현기 상무는 "우리나라 베뉴가 항상 부족하다는 것이 매해 문제시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공연장이 대략 3000개 정도 있고, 300석 이하가 1500개 정도 된다. 콘서트가 열릴 수 있는 국내 공연장이 3000개 중에 1700개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콘 2024' 스페셜 세션에 참석한 고기호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장현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 시미즈 나오키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 신원규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나가이 노부히로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왼쪽부터) [사진=콘진원] 2024.09.24 alice09@newspim.com

이어 "2022년에 대한민국이 라이브 시장(공연)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가 끝난 후에 1조원을 넘었고, 작년 기준으로는 1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뮤지컬이 40%를 차지했고 라이브 콘서트가 50%, 나머지 10%가 오페라, 연극 등"이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한국 베뉴를 종합해서 보면, 우리가 뜨겁게 논의해야 될 것이 1000석 이상의 공연장이다. 안타깝게도 90% 이상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공연장이 이정도인데 베뉴 확보가 앞으로 콘서트 시장 소득 증가로 이어질 거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장의 부족 사태에서도 J팝 내한 공연 역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정 상무는 "베뉴 확보가 가능할수록 국내 J팝 콘텐츠 수요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팝 내한 공연이 증가하는 것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대중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또 현 정부 들어 한일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J팝이 한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상무는 "지금 공연장이 계속 더 개발되어야 한다고 보고, 한일 간의 문화 교류 차원에서 공연장 확대로 J팝과 K팝이 더 건강하게 공존해야 될 거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콘 2024'에 참석한 시미즈 나오키 상무이사 [사진=콘진원] 2024.09.24 alice09@newspim.com

일본 시장에서 K팝 역시 확대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에서 열린 공연 총 380개 중 K팝 공연이 2.4%를 차지했다. 시미즈 나오키 상무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 문화가 침체됐는데 2023년에는 기존 전성기와 대비했을 때 큰 하락세가 없을 정도로 회복했다. 2024년에만 8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3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슈퍼소닉'에는 한국팀이 역대 최다인 8팀이 출연했다. 또 '록 인 재팬'에서는 K팝 댄스팀인 엔하이픈과 앤팀이 첫 출연하기도 했다. K팝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록밴드도 일본에 내방해 공연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뮤지션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작년까지 50팀에 머물렀는데 올해까지 75개팀이 방문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100팀이 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의 K팝 및 J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미즈 상무는 "일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인 섬머소닉은 올해 처음 방콕에서 개최를 했다. 방콕의 프로모터와 공연 진행을 위해 여러 회의를 했는데 섬머소닉은 일본의 페스티벌이라고 들었는데, 방콕에서 열려면 한국 아티스트를 초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시아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때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초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높아진 K팝의 위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섬머소닉' 페스티벌을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확대한 것도 한국 아티스트나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유럽 페스티벌로 활동을 넓히고 있는데 아시아 가수들이 아시아 페스티벌에 참여하길 원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아시아의 아티스트를 전 세계로 알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콘 2024' 스페셜 세션에 참석한 고기호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장현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 시미즈 나오키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 신원규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나가이 노부히로 (사)콘서트프로모터즈협회 상무이사(왼쪽부터) [사진=콘진원] 2024.09.24 alice09@newspim.com

일본에서도 K팝 공연이 많이 열리고 있다. 올해 아레나 급 공연장 합동 행사가 한달에 평균 2.5개씩 열리고 있다. 작년에도 SBS '인기가요'와 MBC '뮤직뱅크'도 일본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시미즈 나오키 상무는 일본 내에서 열리는 수많은 K팝 이벤트성 공연을 '난립'이라 표현하며 그간의 문제점들에 대해 짚었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공연은 아티스트 단독 콘서트가 아닌 K팝 이벤트 형식이 많아지고 있다. 매달 그런 형태의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 티켓 판매가 저조하거나 공연 직전 취소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최근 들어서 티켓 가격이 너무 급등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고, 아티스트가 겹치기 출연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또한 "공연 취소의 경우 그 이유가 중요한데 무대 기자재가 마련되지 않아서 취소하거나, 일본이 너무 덥거나 악천후를 이유로 취소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것들이 억지스러운 이유로 비춰지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문제시 되고 있다. 일본 프로모터 협회와 한국 협회 간에서 이러한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원규 부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공연계의 변화와 방법 모색'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신 부회장은 "여름 페스티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주최 측은 수용인원에 적절한 설정과 통제, 여유있는 타임테이블이 필요하다. 또 그늘막 혹은 실내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다. 현장에 일찍 오는 관객에 대한 대응과 해결 방안을 대비해야 한다. 또 운영 관련에서는 더위에 따른 음식물 관리와 충분한 생수를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 이사는 "안전한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공연을 잘 하는 회사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무분별한 공연보다, 공연 경험이 풍부한 회사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또 여름 기후에 대한 문제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여러 페스티벌을 조금은 줄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픈세션과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쇼케이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홍대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ㅎㄷ카페 세 곳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는 뮤콘 참가 뮤지션 44팀과 게스트 뮤지션 6팀, 해외 뮤지션 3팀 등 총 53팀이 무대에 오른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