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일본 품종인 추정벼(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슈퍼오닝 '꿈마지'(경기12호‧꿈마지 고시히카리) 쌀에 대해 관리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 시장유통,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과 홍보에 집중한다.
슈퍼오닝 쌀(꿈마지,고시히카리)생산 단지 모습[사진=평택시] |
꿈마지(경기12호‧꿈마지 고시히카리)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뜻을 담은 신품종이다. 평택시가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 등의 품종을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선정한 품종이다.
주요 특징은 벼를 도정해 현미가 나오는 비율인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투입된 벼 무게에 도정된 백미의 비율)이 우수하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도 강하다.
생산된 슈퍼오닝 쌀(꿈마지,고시히카리)[사진=평택시] |
이에 시는 2022년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완료 한 후 104ha에 신품종 재배단지를 조성을 시작으로 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대체하기 위해 1500ha에서 꿈마지(경기12호‧꿈마지 고시히카리)를 본격 재배해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평택지역 맞춤형 재배가 가능한 우수 품종 쌀 '꿈마지'가 탄생해 현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쌀 맛이 우수하고 도정수율도 높은 만큼 농가 수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