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종합] 충북 이틀간 200㎜ 물폭탄…66건 피해 신고

기사입력 : 2024년09월21일 21:57

최종수정 : 2024년09월21일 21:57

32.3㏊ 농경지 피해...대피 주민 87명 전원 귀가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에 지난 20일 밤부터 이틀간 200㎜가량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진천 232㎜, 증평 214㎜, 옥천 204㎜, 청주 191㎜,음성 177㎜, 괴산 169 ㎜ 등이다.

집중 호우로 통제된 굴다리. [사진 = 청주시] 2024.09.21 baek3413@newspim.com

이번 비로 충북도에는 6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침수 18건, 수목전도 13건, 주택 및 상가 침수 12건, 지하실 침수 6건, 정전 1건, 낙석 1건, 기타 15건이다.

청주, 보은, 옥천에서는 총 32.3㏊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5시 52분쯤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의 한 굴다리가 물에 잠기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3대가 갇혔다. 차량 운전자 2명은 구조되고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청주 병천천 환희교에서는 홍수경보가 내려져 혜능보육원의 직원과 학생 52명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11명은 인근 학교와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돌풍 동반한 비. [사진=뉴스핌 DB]

도내에서는 모두 87명이 호우와 산사태에 대비해 대피했다가 현재는 모두 귀가했다.

또 지하차도 8곳, 하상도로 2곳, 세월교 7곳, 관광지 1곳, 둔치 주차장 20곳을 비롯해 속리산, 소백산, 월악산 등 국립공원 3곳도 탐방객 출입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와 산사태 주의보는 이날 오후 모두 해제된 상태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