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20일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관내 해안가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0일 풍랑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항·포구에 정박한 어선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09.20 |
사천해경은 관내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조치,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인근 너울성 파도 등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갯바위 등 연안해역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하고 무리한 연안체험활동을 자제 해달라"고 말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바다의 위험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으로 관심, 주의보, 경보 3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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