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22일까지 최대 300㎜ 강한 비 예상…이상민 "국민생명 보호가 최우선"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5:30

이상민 장관, 관계 기관과 대처 상황 점검 회의 개최
소낙성 강우 영향…22일까지 최대 300㎜ 강우 예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상황센터에서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17개 시·도와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기관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상황센터에서 20~22일 호우 대처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kboyu@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수도권 30~100㎜, 강원 내륙 30~100㎜(산지·동해안 100~2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 등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 3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고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됐다.

먼저 산사태 우려 지역,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 선제적인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호우 특보 시 하천변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에 대한 안전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피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재난 관리의 최우선 목표임을 되새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앱·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해 주시고 산간 계곡,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