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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주 모디 印총리 만나…우크라 종전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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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번째 암살 미수 후 미시간주에서 첫 유세
모디, 7월 푸틴과 회담...8월 키이우서 젤렌스키 만나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밤(현지시간) 두 번째 암살 미수 사건 후 이틀 만에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재임시 백악관 수석 대변인을 지낸 아칸소 주지사 사라 허커비 샌더스가 주재한 타운홀 모임에 참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디와의 회동 계획을 알렸으나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21일 델라웨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미국, 호주, 인도, 일본 등 쿼드그룹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타운홀 모임에서 모디 총리가 "환상적" 지도자라고 치켜세웠으나 인도는 미국의 무역 정책을 악용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재임 중 모디 총리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 트럼프가 2020년 인도를 방문했을 때 모디 총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 나렌드라모디 스타디움 개장식에 초대했다. 인도인들은 모두 "트럼프 환영"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트럼프를 환영했다. 모디 총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7월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촉구하고 8월 2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10월 22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있다.

타운홀 유세에서 트럼프는 미팅 주재자인 샌더스 주지사의 질문 2개와 청중이 질문한 3가지 질문을 1시간에 걸쳐 장황하게 대답했다. 미국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의 고용 회복을 약속하고 높은 관세 부과로 미시간주의 자동차사업이 부흥할 것이지만 "11월 대선에서 진다면 그건 비극으로 자동차 회사와 제조업 고용 제로의 파국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관세 정책이 수십 년간 쇠락해온 미국의 자동차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많은 자동차 공장들이 미시간주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가지 질문에 화제를 바꿔가며 장황하게 오래 답변하는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다. 포드사의 직원이 제조업 고용 위험에 대해 질문했는데 핵전쟁 위험과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다가 무역 정책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골프장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비밀경호국의 대처를 칭찬하고 자신의 경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암살 미수 사건 후 전화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중국을 비난하고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이겼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 미국의 석유와 가스 생산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을 이야기할 때 아프카니스탄에 있는 바그램 공군기지를 알래스카에 있는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ANWR)과 혼동해 잘못 말했다가 바로 정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2월 24일 인도 아메다바드의 행사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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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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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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