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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화된 아파트 출입구…'문주(門柱)'가 가치를 더하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0:03

단지 출입구마다 독특한 형태 조형물...자존심 대결 양상
보조개념서 고급화 전략 차원 대형화·차별화로 영향력↑
전문가 "아파트 가치 끌어올리는 역할에 기여 부분 상당"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첫 눈에 반하다. 첫 인상이 가치 판단의 중요한 요소로 연결되는 역할이 크다. 그렇기에 여러 상품마다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요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부동산에서도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브랜드를 제시하면서 별도의 의미를 제공했다. 이에 현대아파트, 삼성아파트처럼 단순한 건설업체 명칭보다 현대 힐스테이트, 삼성 래미안 등 자체 브랜드로 구분됐다.

서울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문주. [사진=현대건설] 2024.09.18 atbodo@newspim.com

아파트에 브랜드 등장…고급화 전략에 하이앤드 잇따라

2024년 3월 기준 아파트 브랜드 순위를 보면 현대 힐스테이트, 대우 푸르지오, DL이앤씨 e편한세상, 롯데건설 롯데캐슬,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포스코이앤씨 더샵, 두산건설 위브, 서희건설 스타힐스, 한화건설 포레나, GS건설 자이, 우미건설 우미린, 중흥건설 S클래스 등이다.

이같은 일반 브랜드 외에도 아파트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하면서 최상급 하이앤드 브랜드가 잇따라 공개됐다.

2024년 3월 기준 아파트 하이앤드 브랜드 순위를 보면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서밋, DL이앤씨 아크로, 롯데건설 르엘,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호반건설 써밋,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등이다.

이 같은 브랜드 열풍에 이어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아파트마다 독특한 문주(門柱)를 세우게 됐다. 문주는 문설주의 줄임말로 문짝을 끼워 달기 위해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을 뜻한다.

파주 파밀리에 문주. [사진=최환금 기자] 2024.09.18 atbodo@newspim.com

"아파트 첫 인상" 출입구에 문주 설치…개성화·차별화·고급화 경쟁

최근에는 아파트의 주출입구나, 대학의 주출입구에 설치돼 주출입구를 장식하는 일종의 '조형물'을 가리킨다. 사실상 문주는 2000년대 초반 아파트 브랜드들이 일반화되면서 함께 이어진 아파트 건설 양식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아파트 문주는 아파트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갈수록 아파트 외관이 화려해지고 개성이 강조되는 트렌드에 맞춰 문주 디자인도 개성화,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트렌드로 유행화되고 있는 아파트 문주는 지난 2005년 12월에 입주한 경기 파주시 동패동 책향기마을의 한 아파트가 시초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 기록은 아니다.

아파트 브랜드마다 로고, 상징 컬러, 서체, 외관 양식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지면서 문주 디자인 역시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판단해 갈수록 웅장해 지는 등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분양/준공 아파트들의 문주 디자인은 단순한 문주가 아니라 거대한 성(城)의 성곽처럼 높고 웅장하다.

고양 아이파크 문주. [사진=최환금 기자] 2024.09.18 atbodo@newspim.com

한 예로 서울 반포동 삼호가든 맨션 3차 아파트를 현대건설이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의 문주는 16개 대형 철제에 2400여개의 스테인리스 패널을 이어서 만들었다. 조명도 1만 2000여 개가 장착돼 밤에도 화려함을 더한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르엘 대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함께 문주 길이가 100m에 달하고 DL이앤씨가 제안한 북가좌 6구역 재건축 단지 문주는 무려 530m나 된다.

이 같은 문주 경쟁은 서울을 넘어 인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 경기 고양 아이파크 삼송2차 등 수도권 및 전국 곳곳의 아파트 단지마다 문주 건설에 경쟁적으로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선호도 차이가 결국 가격 차이…소비자 니즈 반영 적극적

이른바 '문주열풍'으로 기존 문주를 교체하기도 하고 신축 아파트 건설 중에 문주 디자인을 변경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더 인정받고자 하는 자존심 경쟁의 요소가 되기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은 서로 엇비슷해 비교, 경쟁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의 경우 아파트 디자인 요소로서 문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차별화된 요소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결국 아파트 가격 차이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천 더샵 아르테 문주. [사진=포스코건설] 2024.09.18 atbodo@newspim.com

하지만 이른바 구축 아파트에는 이같은 문주가 보이지 않는다. 예전 아파트는 획일화된 외형과 배치로 대동소이한 모습이었다.

최근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 시부터 단지 위치, 세대수, 층수, 평면 차별화에 더해 커뮤니티 시설, 조경, 동 배치, 브랜드, 외관 디자인 등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면서 건설사들이 적극 부응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과정 가운데 문주 역시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 요소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양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문주의 효용성은 그저 보기에 좋다는 심미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심미적인 요소는 감정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주관적 평가일 수 있다"면서 "실제적으로는 해당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얼마나 끌어 올리는가에 대한 역할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아파트가 단순히 거주하는 주택의 한 형태가 아니라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큰만큼 아파트 문주는 생활의 관점에서 보는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투자의 관점에서도 효용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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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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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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