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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박게임 '오공' 테마 여행지, 젊은 층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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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달 출시된 중국의 게임인 '검은 신화 : 오공(헤이선화 우쿵, 黑神話:悟空)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산시(山西)성의 관광지들이 이번 추석(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젊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산시일보가 18일 전했다.

중국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짧은 중추절 연휴를 보냈다. 이어 중국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7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즐기게 된다. 이번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산시성의 오공 테마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오는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시성은 중국내 여행지 중 그리 각광을 받는 지역은 아니었다. 산시성에는 주로 불교와 도교 명승지가 분포되어 있으며, 글로벌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도 많지 않다. 하지만 올해 중추절에 산시성의 타이위안(太原)시는 이례적으로 중국 핫플레이스 10위에 올랐다. 타이위안 지역의 숙박지 예약률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중국의 온라인여행사이트인 시트립닷컴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의 렌터카 예약량은 지난 단오절 연휴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산시성의 다퉁(大同)시 입장권 사전 예약량은 14%, 신저우(忻州)시는 20%, 숴저우(朔州)시는 4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운강석굴(雲岡石窟), 응현목탑(應縣木塔), 현공사(懸空寺), 화엄사(華嚴寺), 평요고성(平遙古城) 등 '오공'의 테마가 된 사찰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들 사찰을 찾는 관광객들의 절반 이상이 90년대생과 00년대생 등 젊은 층이었다고 산시일보가 전했다.

산시성의 여행사 관계자는 "올해 7월과 8월 여름 휴가 시즌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2~3팀의 관광 문의를 처리했었는데,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말에 문의 전화가 쇄도하기 시작했다"며 "게임의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했고, 급증한 수요에 맞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기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산시성을 찾을 것"이라며 "중추절 연휴 기간 내내 인근 사찰 주차장에 고급 세단이 꽉 들어찼으며, 공터에 예비 주차장이 들어서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지난 8월 20일 출시된 중국의 게임 오공은 9월12일까지 플랫폼 '스팀'에서 모두 1890만부가 판매됐으며, 판매매출액은 65억위안으로 추산된다. '오공'은 중국내 36곳의 명승지를 게임의 배경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중 27곳이 산시성에 위치해 있다.

중국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짧은 중추절(추석) 연휴를 지냈다. 17일 중국 산시(山西)성의 사찰인 현공사를 찾은 젊은 관광객들이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이 여행지는 중국의 흥행 게임인 '검은 신화 : 오공'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9.18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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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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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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