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9명 모집에 2만8523명 지원...약학과 46.67 대 1 최고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 등 대부분 전형 경쟁률 상승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대학교는 2025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7시 원서마감 결과 2569명 모집에 2만8523명이 지원했다.
충북대학교.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이 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은 8.59대 1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957명 모집에 1만2187명이 지원해 1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I전형)은 488명 모집에 5367명이 지원해 11대 1,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II전형)은 335명 모집에 4048명이 지원해 12.08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403명 모집에 4519명이 지원해 1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Ⅰ전형 약학과는 41.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건설공학과는 39.5대 1, 의예과는 39 대 1이다.
올해 신설된 만학도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은 각각 4.4대 1과 8.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충북대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다양한 장학 혜택과 해외연수 기회,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오는 9월 28일 미술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12월 13일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2월 26일까지 7차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며, 4차부터는 전화충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