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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수도권 분양물량 봇물...1000가구 대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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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수도권서 16곳 분양 대기
관리비 저렴하고 커뮤니티시설 우수...가격 방어력도 장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추석 이후 수도권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시장에 나와 청약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단지 규모가 크면 해당 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인식될 뿐 아니라 거주민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집값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대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구 청담 르엘과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최대어로 꼽힌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담 르엘은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청담르엘 공사현장 모습. [사진=이동훈기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최고가 분양 단지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총 26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이며 전용 84㎡ 기준 17억∼18억원선이다.

서울 이외지역에서는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총 3058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 자이 퍼스니티'(총 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총 1734가구)',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총 1532가구) 등이 관심 단지다.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짓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0㎡형 65가구 ▲59㎡형 1150가구 ▲76㎡형 435가구 ▲84㎡형 316가구 ▲90㎡형 24가구 ▲103㎡형 126가구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인접하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단지는 청약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일반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수요가 탄탄해 단지 주변으로 상권이 활성화된다. 교통망 개선 등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도 기대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대출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에 차별화 양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어 수요층의 대단지 쏠림현상이 확산할 공산이 크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우수하고 수요가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추석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은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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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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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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