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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수도권 분양물량 봇물...1000가구 대단지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9월17일 06:30

최종수정 : 2024년09월17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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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수도권서 16곳 분양 대기
관리비 저렴하고 커뮤니티시설 우수...가격 방어력도 장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추석 이후 수도권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시장에 나와 청약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단지 규모가 크면 해당 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인식될 뿐 아니라 거주민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집값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대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구 청담 르엘과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최대어로 꼽힌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담 르엘은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청담르엘 공사현장 모습. [사진=이동훈기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최고가 분양 단지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총 26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이며 전용 84㎡ 기준 17억∼18억원선이다.

서울 이외지역에서는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총 3058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 자이 퍼스니티'(총 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총 1734가구)',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총 1532가구) 등이 관심 단지다.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짓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0㎡형 65가구 ▲59㎡형 1150가구 ▲76㎡형 435가구 ▲84㎡형 316가구 ▲90㎡형 24가구 ▲103㎡형 126가구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인접하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단지는 청약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일반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수요가 탄탄해 단지 주변으로 상권이 활성화된다. 교통망 개선 등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도 기대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대출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에 차별화 양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어 수요층의 대단지 쏠림현상이 확산할 공산이 크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우수하고 수요가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추석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은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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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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