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사주한 주범 1심 징역 5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박4일간 호텔 투숙하며 직원 업무방해
"다시는 절대 범죄 근처에도 가지 말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폭력 조직을 사주해 배 회장 소유의 서울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도록 한 주범이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등의이용·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윤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이 사건 범행을 주도했다"며 "피고인의 목적은 단순히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호텔에 조직폭력배들을 데려다 놓고 배상윤 회장을 압박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금 조달을 못해 투자기회를 상실할 위기에 처하자 적법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그러면서 호텔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투숙객들의 평온을 해쳤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질책했다.

하얏트 호텔 난동 당시 장면. [제공 = 서울중앙지검]

윤씨와 공모해 범행을 계획한 부두목급 조직폭력배 최모 씨에게는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이 후배 조직원들의 우발적 일탈이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상위 조직폭력배인 피고인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지시를 받아 호텔에서 단체활동을 하며 위세를 과시한 혐의로 기소된 하위 조직원들에 대해서는 "지시에 따른 것이지만 범죄일 가능성을 예견하면서도 거칠고 무례한 처신 등 조직 위세를 과시하는 단체활동을 했다"며 각각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선고를 마치면서 재판부는 "다시는 절대 범죄 근처에도 가지 말라", "국가의 감독을 받으며 성실히 생활하라", "이쪽과 절연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 거점을 두고 결성된 폭력조직으로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세를 넓힌 국내 10대 폭력조직 중 하나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원들은 지난 2020년 10월 말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3박 4일간 숙박하며 당시 호텔 소유주였던 배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호텔 직원들을 위협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공연 중이던 악단과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공연중단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신의 문신을 드러낸 채 집단으로 사우나를 이용하거나 조직폭력배식 굴신 인사를 하며 위협적인 태도로 호텔 로비를 활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KH필룩스·KH일렉트론 등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사 자금 6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