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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5개국서 '풍성한 추석' 즐긴다... 26개 문화원 다양한 현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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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25개국 26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풍성한 추석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들이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일본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일 한가위 축제 인 니가타'를 열어 최신 한국 드라마 상영회와 OST 공연을 진행한다. 중국 주상하이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쑤저우에서 '공예의 언어' 전시와 '찾아가는 케이-국악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이 직접 가야금과 장구를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추석행사 포스터. [자료= 문체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는 송편 빚기 등 한가위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가 열리고, 태국에서는 '2024 제트(Z)세대와 함께하는 해피 추석'을 기획해 퓨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 체험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필리핀, 카자흐스탄에서는 전통한지 전시와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미주 지역과 호주에서도 다양한 추석 행사가 진행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유타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열어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린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추석 음식을 나누고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호주 시드니에서는 한국 영화 순회 상영회와 한글 디자인 공예 연수회를 개최한다.

주독일 한국 문화원_추석행사 포스터. [사진= 문체부]

유럽에서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어진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국립기메동양박물관과 협력해 '기메와 함께하는 한국의 추석' 행사를 열어 한국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통 놀이 체험을 선보인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파독 간호사 출신 한인들이 참여해 송편 빚기와 전 부치기 등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을 소개하는 '어머니의 추석 밥상' 행사를 진행한다.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러시아, 튀르키예 등에서도 다양한 명절 음식 시식 및 전통 놀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포스터. [사진= 문체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도 특별한 추석 행사가 이어진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추석 씨름대회를 열고,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현지인과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석 음식 시식, 한복 체험, 전통예술 공연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재외한국문화원이 한가위를 맞이해 현지의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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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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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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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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