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300부스 규모 참여
G-CON 확대, 스팀과 함께 인디게임 쇼케이스 신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2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2024' 행사는 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 등 총 3281부스 규모(전년 동기 대비 101%)로 개최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는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참여한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은 BTC 300부스, BTB 3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넥슨은 G-CON 2024에서도 2개 세션을 진행,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지스타 2024' 로고.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20년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스타 2024'의 핵심 부대행사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CON 2024' 역시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확대 개최된다. 키노트 연사로는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 스퀘어 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하마구치 나오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지스타 2024' 행사에서는 스팀 덱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열린다.
한편, 지스타 조직위는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일반 참관객 입장권을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입장권 예매는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지스타 공식 앱은 전면 개편되어 티켓 구매, 모바일 티켓 기능,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등이 추가됐다. 새 앱은 9월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지스타 2025' 참가 신청은 올해 행사 현장에서 받는다.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데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BTC관은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대 30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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