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진영시장을 시작으로 13일 4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진영시장을 찾아 성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9.09 |
홍 시장은 올해 집중호우, 장기간 계속된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채소 등 가격 불안정으로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추석 경기를 체감했다.
각 시장에서 구입한 고기, 사과 등 각종 성수품은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소비촉진과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홍 시장은 "올 추석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며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에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13일까지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유통체계를 점검한다.
가격담합, 매점매석행위,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주요 성수품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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