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금리인하 시점에 조명 '고배당 전략'① 은행주 랠리 견인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7:05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7: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당·밸류·실적' 우위 은행주, 주가상승폭 1위
금리인하 시점 도래, 고배당 은행주 매력 부각

이 기사는 8월 21일 오전 10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금주 중국 본토 A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는 은행 섹터의 본격적인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주의 랠리 속에 20일 중국 6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ICBC 601398.SH)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시총)은 2조2800억 위안까지 뛰며 차이나모바일(600941.SH, 2조2600억원)을 제치고 A주 시장에서 최고의 시총을 자랑하는 '황제주'의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었다.

'황제주'의 변동은 투자 노선 변화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향후 시장 투자 트렌드와 기관 투자금의 유출입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은행주의 상승세는 A주 시장에서 더욱 견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고배당 투자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중국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 밸류에이션 개선이 기대되는 우량 고배당주 투자전략은 남은 하반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A주 고배당 영역의 대표주자이면서 최고의 저평가 매력까지 갖춘 은행 섹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주의 투자가치를 중간 점검함으로써 금리인하 시행으로 더욱 주목 받을 고배당주 투자전략에 사전 대비해 보고자 한다.

◆ '배당+밸류+실적' 우위, 주가상승폭 1위

올해 A주 주요 섹터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은행 섹터는 상승폭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배당, 밸류에이션, 실적의 3가지 측면에서 우위를 갖춘 은행 섹터의 투자매력이 부각되며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iFinD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은만국(申銀萬國∙선완) 증권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 중 은행 섹터는 가장 높은 19.08%의 연내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42개 대표 은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은행지수(中證銀行指數, 399986)를 기준으로 할 때도 올해 들어 8월 20일까지 은행 섹터의 연내 누적 주가 상승폭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대형 국유 상업은행을 중심으로 연출되던 은행주의 상승세는 점차 중소형 상업은행으로 확장, 은행 섹터 전반의 주가 상승폭을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은행주가 올해 이처럼 주가를 높일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고배당 매력 때문이다.

올해 A주 시장에서 우량 성장주에 대한 투자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중간 배당(기업이 회계연도 중간에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들에게 영업연도 중 1회에 한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 등으로 배당 매력을 한층 더 확대한 고배당주는 A주의 확실한 투자방향으로 자리잡았다.

배당지수는 지난주 1.64%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8월 19일 하루 동안에만 1% 올랐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폭은 6.78%로 같은 기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의 300대 우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후선300(滬深300∙CSI300) 지수의 상승폭 대비 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은행은 A주의 대표적인 고배당 섹터로 평가된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iFinD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은만국(申銀萬國∙선완) 증권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 중 은행 섹터는 8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5.31%로 석탄 섹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은 은행주가 보유한 또 다른 투자 매력 중 하나다.

중국 증권 데이터 제공업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이 산출한 은행 섹터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월 20일 기준 5.96배, 중정지수유한공사가 산출한 PER은 5.78배로 전체 섹터 중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은행과 함께 대표적인 A주의 고배당 섹터로 꼽히는 석유석화와 석탄 섹터의 PER은 같은 기간 각각 11.47배와 11.86배로 은행과 공정건설(10.8배)에 이어 낮은 수준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펀드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은행주에 대한 강력한 선호도를 나타내며, 2분기에도 순매수 상태를 유지했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iFinD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전날 A주 황제주 자리를 재탈환 한 공상은행(ICBC 601398.SH)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해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공상은행은 377개의 펀드가 보유했으며, 총 보유량은 18억5836만9100주로 2분기에만 780만100주가 증가했다. 펀드가 보유한 전체 유통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2% 정도였다.

이로써 공상은행은 중국 국영 광물 개발업체이자 비철금속 섹터의 대장주인 자금광업(601899.SH)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펀드 보유량을 기록했다. 

<금리인하 시점에 조명 '고배당 전략'②③ 은행주 랠리 견인>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