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해소로 안정된 공급 기대
2022년 설부터 총 560억 조기 지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자사와 거래하는 87개 협력사에 총 15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도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협력사의 안정된 공급을 통해 품질 유지와 원활한 상품 공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 CI. [사진=애경산업 제공] |
애경산업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수요 증가를 고려해 이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2022년 설 명절부터 시작해 이번 추석까지 총 56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