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 창업팀(Eco-Quiet)은 최근 부산시가 주최한 '2024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차전지 폐배터리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과 민원저감 월패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최우수상(200만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 창업팀이 최근 부산시청에 열린 2024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차전지 폐배터리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과 민원저감 월패드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2024.09.09 |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주관 했으며,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행사이다. 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 창업팀은 3년 연속(2022년, 2023년,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및 부·울·경 고교생 396명으로 구성된 107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 피칭(발표) 교육, 예선심사 등을 거쳐 본선대회 진출팀 10팀을 선정했으며, 이들 팀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최종 점검 지도(멘토링)를 받으며 본선대회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동서대 Eco-Quiet팀(대표:안태주 3년, 임현우, 신국현, 임동현, 조성우, 배지원)팀은 최근 이슈인 2차전지 폐배터리에서 버려진 산업부산물을 Recycling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월패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Upcycling 기술융합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Eco-Quiet팀은 동서대 LINC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의 PASTEL 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고도화 과정의 결과물로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황기현 LINC3.0 사업단장은 "본 경진대회 과정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창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