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더불어민주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서 국비 확보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3:27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3:27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더불어민주당과 2024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논의했다.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9일 열린 협의회에는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 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주철현 도당위원장 및 전남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지도부가 참석했다. 전남도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등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민생과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정부 예산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도는 정책건의 사업 4건, 법률건의 사업 5건, 국고건의 사업 12건을 보고하며 내년 국비 확보와 입법 활동을 요청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4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의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이개호, 서삼석, 조계원, 김문수, 권향엽, 문금주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사진=전남도]2024.09.09 ej7648@newspim.com

정책건의 사업으로는 산지 쌀값 안정 대책, 전남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주어졌으며, 법률건의 사업으로는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등이 거론됐다.

국고건의 사업으로는 전남 SOC 사업,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K-디즈니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여수세계 섬 박람회지원, 광양 공업용수 공급, 화순 탄광 경제진흥, AI 첨단 축산융복합 밸리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권 예산 요청 사업 전반을 설명하면서  "전남의 기본소득 구현과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창출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에, 내년도 전남의 예산 확보를 위한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전남 발전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전남도특별자치도 추진 또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지방의 필수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전남국립의과대학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도당위원장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지방의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며 "전남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며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