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대응 강화 위해 체계적 교육 진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38개 감염 취약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 취약 시설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했다.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시설 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했다.
감염 취약 시설 대상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 [사진=고흥군] 2024.09.05 ojg2340@newspim.com |
요양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 특성으로 감염병에 취약하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강조됐다.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감염관리 필요성,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자들에게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살균제,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배부했다. 철저한 감염관리를 당부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 대비 특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및 기타 법정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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