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승우 24년 만에 첫 연극 '햄릿'…10월 예술의전당서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무대에 올린다.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와 고찰이 담긴 연극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온 예술의전당은, 이번 '햄릿'을 통해서 고전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이 작품은 '꼽추, 리처드 3세', '템페스트', '오셀로'에 이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명작으로,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햄릿'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하며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와 갈등을 거듭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예술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정수로 손꼽히는 '햄릿'은 복잡한 인간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세기의 걸작으로, 이번 공연은 그 깊이를 한층 더한 연극적 해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예술의전당]

◆배우 조승우 X 연출가 신유청 X 예술의전당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조승우가 주인공 '햄릿'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 신유청이 혁신적인 접근으로 연극 '햄릿'을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에서 맡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평가를 받아온 배우 조승우와 젊은 연출가 신유청의 감각적이면서 현대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연출력, 그리고 예술의전당의 탄탄한 기획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할 최고의 프로덕션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설렘이 고조되고 있다.

◆모두가 기다린 '조승우의 연극', 15명 주역들과 23일간 원캐스트 공연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몰입도와 섬세한 감정 연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조승우가 이번에는 '햄릿'을 연기한다.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물 중 가장 지적이며 깊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햄릿'과 캐릭터를 탐구하는 배우 조승우의 운명적인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강렬한 분노와 슬픔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과 지성을 훌륭하게 표현해내는 조승우의 탁월한 연기가 햄릿이라는 캐릭터와 조우하여 역사에 남을 매혹적인 '햄릿'을 그려낼 예정이다. 수많은 어려움과 풀리지 않는 난제의 상황을 경험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햄릿의 행보와 삶의 여정은 지금 이 시대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관객들에게 쉽게 가시지 않을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될 연극 '햄릿' 출연진 라인업도 화제다. 클로어디스 역의 박성근은 햄릿의 어머니인 거트루드 역 정재은, 선왕의 유령 역 전국환, 햄릿의 절친한 친구 호레이쇼 역의 김영민을 비롯해 김종구, 백성광, 이남희, 이강욱 등이 출연한다.

[사진=예술의전당]

◆역대 최고의 창작진 합세, '햄릿'의 완성도를 높이다

현재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작진이 연극 '햄릿'을 위해 모였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과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신유청이 혁신적 접근으로 '햄릿'을 재탄생 시킨다. 그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와이프', '튜링머신', '그을린 사랑' 등 최근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각 작품에 맞는 독창적인 연출 방식으로 호평받고 있다. 신유청 연출은 감각적인 해석과 탁월한 연출력으로 '햄릿'을 새롭게 무대화할 예정이다.

번역 및 드라마터그는 강태경이 맡았으며, 각색은 황정은이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무대디자이너 이태섭, 의상디자이너 홍문기, 음향디자이너 지미 세르, 조명디자이너 강지혜, 분장디자이너 백지영, 움직임 권령은, 무술감독 류성철 등 실력 있는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2024년 하반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

연출가 신유청은 "혼돈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다른 삶의 가능성이 필요하다. 옛 선인들이 오래된 우물에서 새로움을 길어 올렸던 것처럼, 우리 또한 과거에서 새로움을 길어 올리고자 한다. 나는 그것을 덴마크의 왕자 햄릿에게서 발견했다."라고 연극 '햄릿' 연출의 소감을 밝혔다.

◆예술의전당, '자체 기획 연극의 브랜드를 재확인'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토월정통연극시리즈를 통해 순수예술장르인 연극의 부흥을 도모하며, 동시대 최고의 공연 작품을 기획·제작하여 예술의전당의 예술사업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매체 배우와, 연극 무대에서 오랜 경험과 내공을 쌓아온 연극 배우, 오디션을 통해서 발탁된 신인 배우를 함께 기용하는 이번 출연진 라인업은, 순수예술인 연극 장르 부흥과 함께 예술인 발굴과 육성, 지원을 목표로 하는 예술의전당의 중장기적 중점 미션을 반영한 시도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발전과 더불어 문화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토월정통연극시리즈 기획과 제작을 통해서 젊은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디션 개최와 일자리 창출, 연극 애호가와 신규 관객 모두를 아우르는 관객 개발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적으로 꾀해 우리나라 연극계 발전과 순수연극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연극 '햄릿'의 입장권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4만 원이다. 입장권 구입을 위한 티켓 오픈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 공연 회차에 해당하는 1차 티켓 오픈은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으로 9월 5일 오후 2시에 선예매가 이루어지고,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중학생(2011년 포함 이전 출생자) 이상 관람 가능하다. 2차 티켓 오픈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