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유수율 85% 달성과 현대화된 관망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여수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율을 저감하고 효율적인 관망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안정화와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정착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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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율 85% 달성과 현대화된 관망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여수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4.09.03 ojg2340@newspim.com |
시는 총사업비 514억원을 투입해 노후관로 61.3km를 교체하고 147km 구간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이상 발견 시 정비한다.
또한 시 전체 상수관로를 소구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57억 원을 확보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 절차를 완료해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단수·탁수 발생, 교통체증 등 불가피하게 야기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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