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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학부모까지 "내년도 신입생도 휴학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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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공보의 감소 경고하며 증원 재검토 요구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간의 투쟁' 선포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번복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지만, 의대생 학부모들이 나서서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요구는 똑같다. 의대 정원 원점 검토"라며 "의학교육의 체계와 실상을 알지 못하는 공무원들이 불러온 이 사태에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절망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학부모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 중 절반 이상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휴진 결의 집회에서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4.06.17 mironj19@newspim.com

전의학연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1509명이 확정돼 진행되면 우리나라의 의학교육이 붕괴한다고 주장했다.

전의학연은 "증원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지만, 증원 시 수업은 불가능하다"고라며 "그 좁은 교실에 들어갈 수도 없거니와 교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휴학을 요구하는 1만 8000여 명의 의대생에 더해, 내년도 신입생 4500명도 부실한 의학교육의 실태를 알게 돼 휴학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생 복귀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22일 기준 총 295명만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 1만9345명의 2.6% 수준이다. 일각에선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을 두고 고의로 내년도 의대교육 환경을 열화시키려 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군의관과 공보의 인력 자원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경고도 내놓았다. 전의학연은 "9개 대학의 2022~2024년 8월까지의 군 휴학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2년과 2023년은 33명이었으나, 2024년은 206명 가까이로 6배가 증가했다"며 "아마도 내년 의대 정원이 이대로 진행되면 내년에는 군 입대를 하는 의대생은 더 많아질 것이고, 현역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향후에 군의관, 공보의 숫자를 심각하게 감소하게 만들 것"이라며 "현역 복무 기간은 18개월로 군의관 38개월보다 훨씬 짧은 기간이니 의대생들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다. 군의관이나 공보의가 없는 군대에 갈 당사자들은 물론 아들을 둔 부모님들, 손자를 둔 조부모님들, 군대 간 남자친구를 둔 여학생들의 하루하루는 공포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의학연은 지난달 26일 수능일 전날인 오는 11월 13일까지 '80일간의 투쟁'을 선포하며 정부서울청사 본관 정문 앞에서의 시위를 개시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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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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