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10·16 재보선 포함된 서울시 교육감, 보수·진보 모두 '후보 찾아라'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17: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 출마 경력 조전혁·박선영 유력…안양옥·류수노·윤호상 등 거론
진보, 정대화·강신만·김경범·김용서·곽노현도 언급
인지도 높은 유은혜·박경미 등 거론되지만 1년 전 당적 조항 걸림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0년 간 서울시 교육의 키를 잡아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직을 상실하면서 후보를 선출하려는 각 진영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야 각 정당은 공식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 교육감의 권한 등을 고려할 때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문제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게다가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10·16 재보선에 포함되면서 재보선의 사이즈가 커진 것도 문제다. 이번 재보선에서 나온 보수·진보 표심은 향후 지방선거를 향해 가는 여야의 참고 사항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 나설 보수 후보로는 이미 출마 이력이 있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 총장,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후보군에 이름이 나오지만, 출마 의사가 없다고 공식의사를 밝혔다.

진보 후보는 정대화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 인지도 등에서 높은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적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 등록 1년 전부터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는 법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유 전 장관, 박 전 대변인은 이 조항을 충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 야권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은 출마 의사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곽 전 교육감은 2012년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직을 상실했지만 공직선거법상 피서거권 제한 기간인 1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보수진영이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총 53.22%를 얻어 조희연 전 교육감의 38.1%을 넘어서고도 분열로 교육감직을 내준 전례가 있다.

이번 교육감 재보궐선거도 약 7주 남은 상황에서 후보군도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하면 선거 준비 기간은 더 짧아진다. 더욱이 교육감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 단일화의 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