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억제 실효적 운용 방안 논의 차관급 협의체
尹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EDSCG 개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고위급 회의가 다음달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해 9월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서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2023.09.15 yooksa@newspim.com |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엄중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 아래 외교·정보·군사·경제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할 것"이라며 "확장억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다.
한국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는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애버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대표로 참석한다.
EDSCG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한 미국의 실효적인 확장억제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차관급 협의체다. EDSCG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12월 시작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월 2차 회의가 열렸으나 이후 남북, 북·미 대화 재개로 4년여 간 열리지 않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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