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5:5로 공동 운영
연면적 21.7만m² 규모로 확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스타필드 창원은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30일 신세계프라퍼티는 맥쿼리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약 64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주식의 절반을 유상감자하여 지분율 5:5로 사업을 공동 운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스타필드 창원이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과 함께 사업을 가속화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
이번 투자를 통해 스타필드 창원은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금융 노하우를 가진 대주주를 확보하게 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23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산 운용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7만m2 규모로, 쇼핑몰, 문화, 엔터테인먼트, 운동시설 등을 결합한 원데이 트립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코엑스몰점과 수원점에만 있던 '별마당 도서관'을 창원점에 최초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운용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성공적인 오픈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하고 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