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점검 장소는 중구 웰컴시티, 남구 울산야음시장, 동구 홈플러스 동구점, 북구 호계공설시장, 울주군 언양 메가마트 등 구군별 추천 표본점검시설 5곳이다.
점검반은 건축·전기·소방·가스분야의 시설물 안전 및 성능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동통로 미끄러짐, 난간 고정 상태로 인한 추락·낙하 등 생활 위험 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분야별 점검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 분야는 주요 구조부 손상여부, 마감재 내화·방화 성능 유지 여부를 점검하고, 전기 분야는 누전용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전선관 배관·배전·분전함 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 분야는 가스차단기·경보기 설치 여부 및 도시가스 배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소방 분야'는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주변 지장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명절 연휴 전까지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은 사용·출입 금지 등 응급조치 후 안전조치 결과를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추석 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찾아 휴대용 칫솔 등 홍보물품 배부 및 안전문화 홍보 운동(캠페인)도 함께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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