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신시웨이, 시계열데이터베이스 1위 마크베이스와 접근통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10:5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는 지난 29일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마크베이스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접근통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비-트리 인덱스, 해시 인덱스 등 전통적인 인덱싱 구조를 갖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는 달리 시간 단위로 실시간 저장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간 기반 인덱스와 데이터 구조를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기술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시웨이와 마크베이스는 제품 개발 지원, 마케팅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략적 영업 제휴를 통해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공공 데이터 시장과 IoT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국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베이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네오'는 국제공인 성능 평가 기관 TPC에서 초당 570만건을 처리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TPCx-IoT'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오는 재무 데이터, 센싱 데이터 등 대량의 시계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임베디드와 클러스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목적에 맞게 구축과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주요 레퍼런스로는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코스콤, 서울특별시 등이 있다.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는 "마크베이스의 세계 1위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신시웨이의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이 결합된다면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시웨이 DB접근제어 솔루션 '페트라'는 인메모리 기반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 '소하(SOHA)'를 탑재하여 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데이터베이스 접근과 질의어(SQL)를 정확하게 통제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단위가 아닌 토큰 단위의 세밀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페트라는 독보적인 파싱 기술을 통해 토큰 단위로 질의어의 구문과 의미를 분석하여 정확한 결과 값을 제공한다. 또한 패킷 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기관들이 안전조치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 장치의 활용 증가로 실시간 수집되는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 분석하는 기술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시웨이 보안 기술을 마크베이스에 접목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