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TA: tourism for All) 부문'에서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2024 PATA Gold Awards를 수상했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포용적 관광정책을 말한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PATA Gold Awards를 수상한 강릉시.[사진=강릉시청] 2024.08.29 onemoregive@newspim.com |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주관한 시상식은 PATA 트래블마트 행사 기간 중 퀸 시리킷 국제 컨벤션 센터(태국 방콕)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수상이다.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 부문의 경우, 장애인들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접근성 제고와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의 목적과 사회적 파급력, 프로그램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강릉시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관광 약자들을 위한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PATA Gold Awards 수상을 계기로 강릉 무장애 관광이 세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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