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DL이앤씨는 중앙대학교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과식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에는 2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입과식에서 성범용 중앙대 석좌교수(앞줄 왼쪽부터 ), 손기민 중앙대 건설대학원장,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 김창식 DL이앤씨 담당임원, 조윤호 중앙대 교수, 홍진화 DL이앤씨 담당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은 건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품질‧안전‧원가‧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건설업은 표준화된 제품(product)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공정(process)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맞춤형 교육'으로 협력사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협력사의 취약 분야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별 취약점의 원인을 발굴·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DL이앤씨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토목을 전문으로 하는 A 협력사는 매년 이 과정에 참여해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2022년 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중앙대와 손잡고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시작했다. 협력사에 대한 단순 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983년 국내 최초 건설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중앙대는 건설 교육의 선두주자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DL이앤씨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체감도 등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