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칠서산업단지 악취관리 종합대책 수립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3: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함안군 칠서면 대치리 일원에 소재한 칠서산업단지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율(자발적 협약)과 규제(지도점검) 투 트랙 전략으로 한 '칠서산업단지 악취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가 함안 칠서산업단지 악취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창녕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3.07

칠서산업단지는 지난 2020년 4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 악취배출사업장 50곳이 운영 중이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신고와 악취저감 조치가 이행되면서 악취실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단지 내 추가로 악취유발시설 입주가 진행되면서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 피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악취관리지역은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신고 의무가 부여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권고에서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으로 행정처분 기준이 강화되며 매년 악취실태를 조사하는 등 미지정 지역에 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도는 기업이 스스로 환경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고, 행정기관은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지원하는 자율적 개선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의 악취 배출을 감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칠서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들은 자체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주민 참여형 칠서산업단지 악취배출원 실태조사에 동참해 기업의 자발적 노력에 대한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등 협약기관들은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자발적 환경 협약 체결사업장의 대기배출구 자가측정 횟수를 완화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국고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업단지 주변 마을에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고농도 악취 발생 우려 시 자발적 협약체결 사업장에 문자메시지로 경고하고, 사업장은 실시간 악취 저감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악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첨단 이동측정차량(SIFT-MS)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칠서산업단지 주변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조사하고, 오염의심 사업장이 발견될 시 관할 행정기관으로 통보하는 등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