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PBA] 김가영, 차유람 꺾고 하노이오픈 결승행…최다 8승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8월25일 13:02

최종수정 : 2024년08월25일 13:45

준결승까지 무실 세트 퍼펙트 승리…김세영과 25일 밤 결승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첫 해외 투어에서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24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 [사진=LPBA]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7회 우승으로 타이인 김가영은 LPBA 최다인 8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앞선 두 번의 투어에서 모두 64강전 첫 판에서 탈락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이 7세트 4선승제의 결승전에서도 세트를 잃지 않고 우승하면 LPBA 최초의 '퍼펙트 챔피언'에 오른다.

남자부 PBA에서는 2020-2021시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했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김세연(휴온스)이다. 김세연은 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3-2로 따돌렸다. 개막전 우승자 김세연은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2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놓고 벌어진다.

차유람. [사진=LPBA]

PBA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16강전에서 '대어' 강동궁(SK렌터카)을 3-1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4대 천왕'으로 불리며 지난 시즌 PBA에 진출했던 그는 기대와는 달리 첫 시즌 9개 대회 중 두 차례만 32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직전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에 이어 이번 대회 8강으로 본모습을 보여줬다.

11전 12기 끝에 하노이에서 프로 무대 첫 승리를 따냈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순항을 거듭한 끝에 조건휘(SK렌터카)를 3-2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조재호(NH농협카드)를 3-2로 꺾고 시즌 첫 8강에 진출했고, 최성원(휴온스)도 이승진을 3-1로 돌려세웠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