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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시각예술창작산실 선정전시 이완 작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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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의 2024년 시각예술창작산실 선정전시 이완(b. 1979) 개인전 '랜덤 액세스 메모리 3: 기록과 기억'이 9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경고택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창작산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혜수 전시 기획자의 기획전으로,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된 이후 세계적 주목을 받아 온 작가 이완의 최신작을 선보인다.

이완은 자본주의 시스템 관점에서 사회, 역사, 경제를 바라보며 인간, 예술가, 노동의 관계에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 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기술과 예술, 인간의 관계에 천착한 시리즈 전시 '랜덤 액세스 메모리(Random Access Memory)'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장(場)으로 과거의 객관적 기록과 그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기록을 다룬다. 그리고 그 기록들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기억과 무한한 데이터 축적 기술이 가져온 예술과 인간, 삶의 변화에 주목한다.

'랜덤 액세스 메모리 3 기록과 기억' 전시 전경. 2024. 촬영 이종근. [사진=운경재단]

전시가 개최되는 운경고택은 1950년대에서 1980년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에 국회의장을 지낸 운경(雲耕) 이재형(李載瀅, 1914~1992) 선생의 거주지였던 곳으로, 운경 선생 타계 이후 재단을 설립하고, 그의 기록과 물건을 보관,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운경 선생에 대한 기록과 작가가 수집한 자료들로 구성되는 '기록과 기억의 책장'(2024), 시공을 초월한 매개체로 새를 형상화한 조각 '새' (2024) 연작, AI와 진행하는 토크 영상 작품 '시사토크 좋은 질문'(2024) 등의 신작들을 포함해 이완의 작품 세계를 망라하는 작품 26점과 함께 사운드스케이프, 무용·음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협업 작품들이 출품된다.

시리즈 전시의 주제인 랜덤 액세스 메모리(RAM)는 컴퓨터 메모리 저장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보를 보존·전달할 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자 장치이다. 작가는 운경고택을 RAM으로 상정하고, 보관된 기록들을 전시에 소환하여 역사적 기록과 개인의 기억을 병치하고 통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랜덤 액세스 메모리 3 기록과 기억' 전시 전경. 2024. 촬영 이종근. [사진=운경재단]

전시와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 퍼포먼스 '몸으로'는 안무가 이재윤과 레코딩 아티스트 김영선의 협업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역사적 공간에 접속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와 신희권 교수의 강연 '백년 만에 되찾은 기억, 광화문 일대', 청각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워크숍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의 음악 퍼포먼스 '오래된 소리, 거문고와 피아노'가 열린다. 이와 함게 우혜수(기획자), 정성갑(에디터), 장남미(기자), 주리아(기자), 이 규(철학자)가 필진으로 참여하는 매거진 형식의 도록도 전시 개막과 맞추어 출간된다.

전시는 운경고택에서 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사전예약제(유료)를 통해 회차별(1일 5회차/회차당 80분) 관람이 진행된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운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시각예술창작산실' 사업을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전시, 출판, 행사 등) 구현을 지원하며, 예술 작품 창작 활성화 및 예술 향유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에는 총 20개의 우수하고 다양한 시각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강성은 기획자의 기획전 및 진휘연 미술사가의 비평서 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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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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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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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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