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덕중 충주기업도시로 이전...그 자리에 설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현 충주 주덕중학교 부지에 (가칭)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주덕중학교를 2027년 충주기업도시(주덕읍 화곡리)로 이전하고 그 곳에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개원한 후 일부 부지는 충주시에 매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2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개원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8.20 baek3413@newspim.com |
이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주덕중 신설대체이전 최종 적정 승인에 따른 것이다.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은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중학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3학급(중22, 특수1), 학생 564명의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될 현재 주덕중학교 부지에 설립된다.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사업이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글램핑 체험장 등을 포함한 차별화된 체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의 유보통합추진 방향과 맞물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유아교육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작은 학교를 개발지구로 이전해 통학 및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학교 부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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