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짧지만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단편영화들이 청주를 찾아온다.
청주시는 제21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CISFF)가 23~25일까지 3일간 CGV청주율량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제21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ㅣ사진 = 청주시] 2024.08.19 baek3413@newspim.com |
'눈부시게 활공하라'(Raise Up)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작품 20편, 국외 작품 8편 등 총 8개국의 28편이 상영된다.
출품된 작품은 총 4080건이었다.
집행위원회는 인간 내면에 숨겨진 본성이나 개인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장편 상업영화의 관습적 표현이 아닌,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한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CGV청주율량 4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파노라마 스월'(Panorama Swirl, 중국), 폐막작은 '새벽의 빌리'(한국)로 러닝타임은 각각 21분, 19분이다.
오프라인으로 상영되는 영화들은 CGV청주율량 4관과 6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국내외 수준 높은 단편영화를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지역 영화와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21회째 진행되는 국제단편영화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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