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준 오사카 코리아국제학교장과 간담회서 비전 밝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6일 "(가칭)단재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국외에서도 지속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성을 깨우는 수업과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엄창준 오사카 코리아국제중·고 교장과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단재고의 청사진을 이렇게 밝혔다.
16일 윤건영(왼쪽)충북굥육감과 엄창준 오사카 코리아국제학교 교장이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8.16 baek3413@newspim.com |
이어 미래형 대안학교로서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오사카 코리아국제중·고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학교로, 2017년 IB DP(고교 교육과정) 월드스쿨 인증을 받아 학년별 1학급을 운영 중이다. 이 학교는 지난 7월 진행된 IB 월드스쿨 탐방 시 충북교육청과 인연을 맺었다.
엄창준 교장은 개교와 동시에 IB DP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단재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단재고의 2025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설명회는 ▲20일 교육문화원 대강의실 ▲21일 국제교육원 중부분원 ▲22일 옥천교육지원청 ▲26일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열린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각 학교 누리집 팝업존 게시 자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앞서 12일 진행된 교명 선정 위원회에서 '단재고등학교'로 교명을 확정했다.
단재고는 단재 신채호의 정신을 이어받아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을 기르는 학교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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