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행안부의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빈집 17동을 추가로 철거하고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빈집정비를 위해 올해 9억 9900만 원을 들여 △농촌·도시 빈집정비사업 152동 △도심 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 6동 △장기방치 빈집사업 6동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9동 등 총 173호의 빈집정비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빈집 정비 전후 비교[사진=익산시] 2024.08.16 gojongwin@newspim.com |
익산시는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17동의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 기초자치단체의 총 사업량은 57동 사업비 3억 5800만 원이다.
이번에 추가된 빈집 17동은 도시지역 3동과 농촌지역 14동으로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빈집을 철거하고 정비된 부지에 주차장, 주민쉼터, 텃밭 등 공공활용 부지로 조성한다.
전진수 익산시 계장은 "빈집정비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활용을 접목해 익산시민이 공익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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