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6일 트로트 가수 배아현 팬클럽 회원 10여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수해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공식 팬클럽 '아현하트' 회원 400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를 입은 완주지역 수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아현 팬클럽 회원들이 수해성금을 전달한뒤 유희태 완주군수와 기념촬영했다.[사진=완주군]2024.08.16 gojongwin@newspim.com |
배아현의 부모는 완주군 봉동읍 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친인척이 완주군에 있어 완주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고 전해왔다.
배아현은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TOP 7의 선(善)에 뽑히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갈수록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배아현 씨와 팬클럽 회원들의 큰 위로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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