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 및 관내 총기 포획 수렵인 2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야생동물 포획시 총기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4.08.14 |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2024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횡성, 영주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따른 긴급 안전교육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지부 박도범 강사를 초빙해 총기 안전관리 수칙과 사고 예방 시청각 자료 등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은 총기 취급자들의 안전은 물론 군민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포획 활동에 보탬이 되어, 오발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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