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는 2024년 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80억원, 영업이익 900만원,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손실에서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71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디포커스는 같은 기간 10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2억원이 연결로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력제품들을 중심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간 가운데, 올해 초 자회사 디포커스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변동비 증가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 매출확대 및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이익 부분이 흑자전환 됐다"며 "하반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좋은 실적을 올려왔던 디포커스의 매출 증가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전년도 실적을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출시된 ▲HR 전문 솔루션<디포커스HR>를 비롯하여, ▲전자계약서비스 <얼마싸인> ▲소상공인 대상 경리장부 <얼마> ▲챗-GPT기반의 고객 맞춤 인공지능<디포커스 챗봇>등 신제품들의 실적 가시화와 정부지원사업으로 인한 추가 매출 발생 및 자회사 디포커스의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상반기는 자회사 실적 영향 등으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하반기에는 신제품들에 대한 투자 결실과 수주 증가로 전년도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디포커스 챗봇>을 기점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AI(인공지능) 개발과 신사업 투자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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