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675가구 8314명 귀농귀촌...2015년 이후 전북 1위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10개 지자체 이어 올해도 완주의 귀농귀촌 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9년 연속 전북지역 귀농귀촌 인구유입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13 gojongwin@newspim.com |
이같은 완주군의 귀농귀촌 상황이 알려지면서 완주군 귀농귀촌을 배우려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5명은 최근 선진지 견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보편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에서 나아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평창군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완주군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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