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11일 개최…섬마을훈태·가요이 등 유명 인플루언서 참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꿈꾸는 청년들을 전국에 알리자."
경남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 청년들을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소통 축제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9일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8.09 |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을업고튀어(Night run), 요리‧낚시체험,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남 청년을 알릴 수 있는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청년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랜덤플레이댄스(니후), 팔씨름버스킹(거제폭격기), 청년예술가 공연(MC 섭이네) 등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자신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임철규 도의원, 김현철 도의원과 행사 홍보대사인 에이전트H, 아미, 섬마을훈태, 가요이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경남 청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경남 사천출신 가수 박서진 등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분야별 청년들의 홍보 부스는 이퓨월드(지혜빈, 가상 공간 콘텐츠), 힙토(박지현, 대추방울토마토), 설렌당(거창 딸기를 활용한 딸기 찹쌀떡) 등 꿈을 키워가고 있는 도내 청년들이 운영한다.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창업제품, 농수산품, 요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농수산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이(구독자 70만 명), 정승빈(구독자 83만 명) 등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약 1400만 명인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요식업 부스를 운영하는 청년들의 요리를 먹방 유튜버 아미(구독자 179만 명), 섬마을훈태(구독자 52만 명), 야식이(구독자 115만 명)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요리 먹방을 진행하고, 한식 요리사 유튜버 배정길(구독자 32만 명)이 메뉴 컨설팅도 지원한다.
조충현(구독자 89만 명), 코히(구독자 21만 명) 등 인플루언서들은 소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무한한 도전을 응원하는 무대"라며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과 우리 청년들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희망을 선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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