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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주거단지 부발역 인근 '이천 부발역 에피트' , 8일 견본주택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0:45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0:45

SK 하이닉스 바로 앞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찐직주근접 아파트'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5억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 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옵션을 포함하면 무려 1.2억 정도 저렴한 편이다. 1천만원 계약금에 6개월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이다. 이런 상징성에 걸맞게 명품 아파트의 필수조건을 고루 갖췄다. EFETE(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 지역주민들이 인근에 위치한 부발권역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발읍에서는 가장 높은 35층 초고층 아파트다. 이천의 구 도심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에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 
 
경강선 특수가 기대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가 경기 이천 부발역 주변지역이다. 인천~부발~강릉을 잇는 동서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선 확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최근 '2기 GTX 사업'에 부발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의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준고속철도인 'KTX이음'이 투입되는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부발역에서 인천과 강릉은 1시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50분대면 연결된다.

중부내륙선 확장 사업도 호재다. 현재 판교~부발~충주를 오가는 중부내륙선 KTX가 올해 말부터는 문경역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또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문경~점촌~상주~김천역 구간 구축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단지 인근 중부내륙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정거장으로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판교인접 주거배후지로도 손색이 없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비롯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기업들이 다수 밀집해 있다.

이로 인해 구매력 높은 3050세대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으며, 경강선 개통 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주거지로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하이닉스 이천본사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대표적인 찐직주근접단지와 '반세권'(반도체+역세권의 합성어) 주거단지인 데다, 인근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여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자리와 주거지를 동시에 갖춘 평택지제역처럼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 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키즈스테이션, 동선의 편의성과 보호자의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옥상정원도 꾸민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내 설계도 돋보인다. 전기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한 별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센터 이용률이 높은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 전용 승강기 설치로 이동이 쉽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펜트리 및 현관 수납공간) 특화와 광폭설계를 적용했다. 광폭승강기 설치로 쾌적함과 편리성을 높혔다. 세대내 부부욕실에 난방배관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 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이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홍보관을 열고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평면 및 커뮤니티, 단지에 대한 분양상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회원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오는 8일(목) 10시에 오픈 예정이다. 시행은 빌더스개발원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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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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