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마을회관 등 400여곳 추가 설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수요응답형(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청주콜버스' 호출벨을 연말까지 읍면 전 지역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고정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읍‧면 지역 수요자가 휴대폰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차량이 찾아가는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이다.
청주콜버스 호출벨. [사진 = 청주시] 2024.08.05 baek3413@newspim.com |
일부 고정노선 외에 추가 필요 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고령층 수요자가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시는 이에 따라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시범적으로 호출벨을 설치‧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사업비 2억 2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읍‧면 전 지역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기차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지점 400여 곳에 호출벨을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출벨 전 지역 설치로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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