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산전 검사비·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지원, 해피니스센터 운영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 일환으로 4억3000만원을 들여 출산장려금·산전 검사비·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지원, 해피니스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아이 300만 원부터 넷째 이상 1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월말 현재 117명에게 2억830만 원을 지원했다.
순창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임신, 출산, 육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사진=순창군]2024.08.02 gojongwin@newspim.com |
또한 군은 현재 100명의 임산부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6명이 분만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9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서 임신 주기별로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함은 물론 임신 축하 선물로 마더박스, 범퍼 침대 또는 유아 식탁을, 출산 축하 선물로는 역류방지 쿠션과 아기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피니스센터에서는 임산부 교육, 유아발레, 원데이클래스, 가임기 여성 필라테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놀이방과 산모쉼터 운영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실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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