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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도로 '25만원 지원금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4:59

필리버스터 24시간 경과 후 표결 절차
노란봉투법도 오는 2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안(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가 주도한 민생 법안이다. 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24.07.3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전국민 25만원 상정 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하고 24시간 후인 오는 2일 오후 야당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료되고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전날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2일 통과되면 노란봉투법은 곧바로 상정될 예정이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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