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중소기업에 3만명 일자리 연결
내달부터 소상공인 까지 지원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7월말 기준, 계약 연인원 3만명을 넘어서며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실적 대비 참여 인원이 260%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2022년 10월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4~6시간의 탄력 근무 모델을 통해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참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충북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73%를 기록하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000명 감소, 제조업 취업자 수는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도시근로자 전용 포장라인을 조성하거나 다양한 직무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9월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도시근로자 사업이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