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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물렀거라"...동해시 8월 스포츠·문화행사 풍성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4:20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4:2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동해시에서 펼쳐졌다.

다음달 2~4일까지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제23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대회가 열린다.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사진=동해시청] 2023.01.30 onemoregive@newspim.com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시니어부, 베테랑부, 여자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17~18일까지 북평동 전천둔치 일대에서는 2024 동해시 전천배 페달카약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청소년부로 나눠 각 부별로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혼성 2인승으로 경기를 치룬다.

이어 8월 24~25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는 동해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동해무릉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100여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부문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망상해변 특설부대에서는 동해 망상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가 열린다.

동해시 망상 서핑비치.[사진=동해시청] 2022.08.05 onemoregive@newspim.com

힙바다-힙해는 31일 모이다 밴드, 8월 1일은 박상민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지고 2일에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전은정, 콰트로 루오테 등 여름밤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이어 8월 3일에는 슈퍼비, 키드밀리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힙합의 세계로 초대하고 4일에는 지역 출신 트롯가수 김정민을 비롯해 윤수현, 앵두걸스 등이 망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 줄 예정이다.

또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추암 해암정 광장에서는 '거북아, 코끼리 등 타고 놀자'라는 추암의 알려지지 않은 거북이, 코끼리 바위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동해 망상해변 힐링버스킹.[사진=동해시청] 2020.08.04 onemoregive@newspim.com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제6회 한섬 감성 바닷길 음악회'가 지역 음악인들의 합주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망상 밤바다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와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 '달빛 영화제'는 10일과 17일 오후 7시부터 쥬라기월드 도미니언(10일)과 멍뭉이(17일)를 상영하고,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는 8월 10일 오후 8시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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