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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 단체전 첫 메달 기대했던 계영 800m 아쉬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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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자유형 400m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
이제 8월 3일 혼계영 400m만 남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큰 기대를 모았던 남자 계영 800m에서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7초26으로 6위에 머물렀다.

수영 황금세대의 주역인 황선우(왼쪽)와 김우민. [사진=대한체육회]

에이스 황선우는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 전체 16위로 준결선에 턱걸이 한 자유형 100m 출전도 포기할 정도로 의욕을 불태웠지만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은 3번 주자로 나서 꼴찌에 머물던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마지막 주자 황선우는 다시 순위를 한 칸 상승시켰다.

한국 수영 황금세대는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선 7분01초94로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이날 황금세대의 기록은 자신들이 세운 한국기록 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렸다. 결국 올림픽 단체전 첫 메달은 다음 대회로 미뤄야 하게 됐다. 이제 황금세대에게 남은 경기는 8월 3일 혼계영 400m가 유일하다.

한편 한국 수영은 그동안 개인 종목에서만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그나마 남유선(2004년 아테네 여자 개인혼영 400m), 박태환(2008년 베이징 남자 자유형 200m·400m, 2012년 런던 남자 자유형 200m·400m·1,500m), 황선우(2021년 도쿄 남자 자유형 100m·200m)와 이번에 김우민(2024년 파리 남자 자유형 400m)까지 4명뿐이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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