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도계읍 블랙밸리 골프장 18홀 신규 조성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홍보물.[사진=삼척시청] 2024.07.3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시에 따르면 '골프장 18홀 신규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출자한 블랙밸리CC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약 수요 적체 해소를 위해 추가 부지검토 및 홀 신규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특히 삼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2년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을 발표한데 이어 '제1차 국가스포츠 정책위원회'에서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 골프장 확대와 건설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발표와 발맞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골프장 이용객과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참가한 이용객과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신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최근 골프장에 대한 정부 기조와 증가하는 골프 인구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블랙밸리CC 홀 신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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