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까지… 독립운동가 고(故)조정구 선생 자료 등 총 685점 전시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물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이 막을 열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이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을 개막했다[사진=남양주시]2024.07.30 hanjh6026@newspim.com |
시는 30일 남양주시립박물관이 마련한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이 지난 24일 개막했다고 밝혔다.아카이브전은 홍지선 부시장과 한근수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유물 기증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독립운동가 고(故)조정구 선생 자료를 기증한 이종찬 광복회장 등 기증자 16명도 참석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아카이브전은 독립운동가 고(故)조정구 선생 자료와 고(故) 임석재 교수의 민속자료,안동김씨 영안부원군 문중 자료,왕숙 1~2지구 개발구역의 마을 및 주민의 삶 이야기 등 지난해부터 기증받은 365점 등 총 68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아카이브전은 ▲유서 깊은 남양주 ▲왕숙(王宿), 왕이 잠든 곳 ▲변화하는 길, 변화하는 마을 ▲우리 마을 이야기 ▲최후의 서울 근교농업지 ▲그 시절, 우리들의 학교 ▲마을의 안녕을 위한 제사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남양주지역 마을과 학교를 재조명했으며, 왕숙천ㅂ주변의 오래된 건물 이야기를 전시로 풀어냈다. 또한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들도 함께 전시했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의 이야기가 담긴 기록물을 수집하여 시민들과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기록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기록이 남양주 역사에 한 페이지로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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